- 울산시향의 클래식 이해 / 흥미유발 위한 특별 프로젝트!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참신한 기획공연으로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월 19일(금)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페르귄트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초대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를 접수받은 결과 중앙/남산/웅촌/주전초등학교 등 8개 학교 학생들이 관람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 김종규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번 연주는 그림 같은 핀란드 호수와 삼림을 찬양한 교향시로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힘든 시기에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애국가 역할을 했던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 시낭송가이자 성우로 활동 중인 구경영 씨의 재미있는 구연동화와 함께 그리그의 걸작이자 클래식 음악사의 손꼽히는 명작으로도 평가받는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2번’에 수록된 ‘신부의 약탈, 잉그리드의 탄식’, ‘아침의 경치’, ‘아라비아의 춤’, ‘페르귄트의 귀향’, ‘솔베이그의 노래’ 등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이 어린 관객들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
이형조 관장은 “초등생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는 관객 눈높이에 맞는 기획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시킴으로써 장르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체험 프로젝트”라면서 “미래 울산의 주역이 될 어린 친구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정서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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