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 시즌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한화가 4번 타자 김태균의 홈런으로 눈물겹던 개막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시즌 개막 17일 만에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승을 신고했다. 선발 투수 바티스타도 김태균과 함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바티스타는 16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한화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20년 이상 감독을 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얼떨떨하다”며 “끝까지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는 17일 다시 NC를 상대해 연승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