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수출효자농산물인 단고을 죽령사과의 품질향상과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3억4200만원을 투자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이중봉지, 반사필름, 농기계, 예찰장비, 수출포장재 등에 3억26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유해조수 방지시설 1.7ha를 조성하고 1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수출촉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사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국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꼼꼼히 살펴나가는 한편 수출농가에 대한 농약사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수출국의 까다로운 검역을 대비해 심식나방예찰기록과 방제기록 등도 매월 2차례 지도/점검하는 등 올해 목표한 50톤의 수출물량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마늘, 고추, 수수 등과 더불어 5대 명품 농산물로 육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품질개선과 수출촉진을 위해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과수경쟁력을 한층 높여오고 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현재 27농가에서 32.4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612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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