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2013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계획을 수립(5개 분야 15개 사업)하고 시민의 성별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시는 일상생활에서의 성별특성, 사회, 경제적 격차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공기관의 성인지 의식이 높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전문강사 강의를 통한 직장교육 연 2회 이상 실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사이버교육 실시 △하반기 인재개발원에 성인지 심화교육 추가 편성 △ 찾아가는 구·군 공무원 현장교육 등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실적을 전산화하고 시민NGO대상 모니터링 교육, 양성평등 기반구축 전문가포럼 등 다양한 시민홍보시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별영항분석평가로 인한 시민체감도(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자 의식개선교육을 확대하고 실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상반기 시 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