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왕암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주택조합업무대행사 (주)아이디앤씨는 왕암동 현진에버빌 아파트 맞은 편 부지에 전용면적59㎡(25평형) 아파트 330세대를 짓기로 하고 조합원 모짐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 기존 민영 아파트 분양가는 3.3㎡에 500만~600만원대 였으나 이 아파트 분양가는 490만원대가 될 전망으로 벌써부터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신력 있는 자금신탁사가 비용 수납과 지출을 맡는 등 사업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유아디앤씨는 밝혔다.
유아이디앤씨 관계자는 "시공은 지난해 도급순위 71위인 우림건설이 맡게 되며, 아파트 이름은 ‘우림필유’가 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은 동일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마련을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아파트를 배분하는 제도다.
자격요건은 25평 미만의 소형주택 소유자난 무주택자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6일, 제천시건축윈원회는 강제동 코아루아파트와 장락동 신안실크밸리 아파트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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