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증축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충주시청 공무원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0일 해당 건설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댓가로 500만원을 받은 충주시청 공무원 K씨(44)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K씨는 지난 2010년부터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증축공사(63억원) 감독 업무를 맡아왔으며, 지난해 9월 증축공사를 마무리했으나 오수처리시설 기준미달 등이 언론에 알려지며 검찰이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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