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통합 및 시외버스 일부 노선 개편 이후 종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79%가 ‘만족’이상으로 환승없이 서귀포 동, 서지역을 이동할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문지역에서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토평지역에서 한라대와 관광대학생들의 논스톱으로 등교가 가능함에 따른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 통합에 대하여 76%가 만족수준으로 시외버스 타기가 편해짐(40%), 시외버스 노선체계 편리(16%), 구시외버스터미널 부근 교통편리(12%) 순으로 나타났다.
516-중문고속화 노선 통합 순환 운행에 대하여 79%가 만족, 불만족 14%로 나타났고, 남조로노선과 읍면순환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68% 만족, 불만족 14%로 나타나 조사결과 대부분 ‘만족’ 이상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일부터 서귀포중앙로터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서귀포신시가지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신시가지 터미널로 통합 운영에 따른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통합 및 시외버스 노선 일부 개편에 따른 도민들의 만족도 수준 등을 파악하고,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등을 수렴하여 향후 대중교통 정책 추진 시 반영키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설문결과 운행횟수 증회, 1호광장 부근 택시 정류소 설치요청, 운전기사 친절교육, 탑승 정류소의 지속홍보 등이 개선 요구사항으로 제시됨에 따라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해결해 나가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