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교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1347㎡ 소나무 등 식재 정원 사용 -
충북도내 사회지도층 인사가 고급주택 건립을 위해 불법으로 농지를 전용, 정원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OOO번지 소유주인 모 대학 J교수는 이 일대 2321㎡중 974㎡만 농지로 전용해 고급주택으로 허가를 받은 후 나머지 1347㎡는 농지전용을 받지 않은 채 잔디 및 잣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 수십 주를 식재해 정원으로 꾸몄다.
구거부지에는 영구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데도 임의로 대리석석축을 쌓아 농로길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을주민 A씨는 “사회 지도층인 교수이자 문화재단 대표로 타의 모범이 돼야함에도 농지전용조차 받지 않고 불법으로 정원을 꾸민데다 영구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구거부지에 돌담을 쌓아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며 “청주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철조한 조사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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