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국내에서 정착해 살던 탈북자 이씨가 다시 월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술한 우리 군 감시망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씨는 과서 중국으로 4차례 탈북 후 입북하는 등의 전력이 있다.
군은 어젯밤 레이더망을 통해 한 어선이 서해 NLL에 접근하는 것을 알고 어선이 NLL전방 1㎞까지 접근한 상태라 고속정을 타고 따라갔지만 이미 NLL을 넘어서 추가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개월전 꽃게선원잡이로 취업했으며 밤에 어선을 불법 탈취하여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어선이 항국에 입항하면 어선통제소에 엔진 키를 맡겨야 했는데 최근 선주가 관리하는 것으로 바뀌어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말하고 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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