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항공사는 세계최초로 승객몸무게 대로 요금을 받는다. 이러한 취지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사모아 항공사는 비만의 문제점을 알라고 공중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모아 항공사는 가장 짧은 노선은 승객과 짐의 무게 1kg당 1탈라(약 480원)을 받으며, 장거리 노선인 미국령 사모아는 1kg당 3.8탈라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모아항공사는 지난해 설립되었으며 자사의 항공 요금이 승객들로 하여금 비만의 문제를 이해하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크리스 랭턴 대표는 사모아 에어의 요금이 승객 1인당 책정되는 표준 요금보다 훨씬 더 공정하다며 어린 아이를 데리고 타는 가족들은 이전보다 훨씬 돈을 덜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다른 생각이다. 이러한 요금 정책은 승객들에게 비만을 그들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불공정한 행위로, 비만을 퇴치하는데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정책이 남에게 잘못으 덮어씌우는 행위일 뿐 아니라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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