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대포항 연안해역과 청초천, 영랑호의 수질 개선과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한 『대포배수구역외 2개소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대포항 뒷길 포장 덧씌우기를 끝으로 지난 4월 1일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공사는 대포항 일대 주택 및 상가지역과 자활촌 일대,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영랑호 주변지역, 외옹치마을과 조양동 청대리마을 일대의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관으로 활용하고, 오수관로 약 10.032km 신설 및 배수설비 792가구를 정비하여 사업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연계처리하기 위한 공사로서, 지난 2009년 6월 착공하여 2013년 4월까지 진행하였으며, 국비 59억원을 포함 총 87억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미차집 지역이었던 대포항 일대 주택 및 상가지역은 대포항 매립지내에 오수중계펌프장을 설치하여 대포항 일원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토록 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인 대포항 일원의 연안해역 오염방지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속초시는 이번 공사완료로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오수분리화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토록 함으로써 하수처리장 운영의 극대화 및 하수차집율 향상 도모로 해양오염 방지 및 악취개선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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