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방안 도민제안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도민, 공무원 및 거주 내외국인 등 누구나 제안을 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도, 행정시 홈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 우편접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제안내용은 이주민들이 정착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해소방안 △제주정착 준비단계, 이주 초기단계, 정착단계 및 안정단계 등 정착단계별 개선방안 △귀농귀촌, 베이비붐세대, 은퇴자 및 다문화 가족 등 대상별 정주여건 개선방안 △제주정착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발굴 제안 △다양한 형태의 제주정착 성공모델 구축방안 △ 기타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 등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이면 모든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된 도민제안 사항은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연구T/F팀에서 연구과제에 포함시켜 정책화를 검토하게 되며, 정주여건 종합대책에 반영하여 단계별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책임으로 하여 △총괄기획 △정착정보서비스 △생활안정 △교통안전 △일자리·창업지원 △교육·문화 △보건·복지 △사회봉사 △귀농귀촌 △외국인·다문화가족 분야 등 10개 분야 56명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방향 및 추진로드맵을 설정하고 각 분야별 세부정책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T/F팀에서 발굴된 과제는 5월중에 T/F팀, 전문가 및 정착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민들로 접수된 제안을 비롯하여 T/F팀에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종합대책이 마련되면, 이주민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이고도 집중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감으로써 이주해 오는 분들이 큰 불편 없이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