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2013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을 시내 2개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청년취업율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사업비 8천600만원을 들여 명장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3년 올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2개 학교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금형?용접 및 식품(조리) 분야를 특화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1인 자격증을 취득하는 명장육성을 추진, 관련업체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전주공업고등학교 : 금형?용접분야 40명(1학년 10, 2학년 10, 3학년 20)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 식품(조리)분야 60명(1학년10, 2학년30, 3학년20)
시는 이를 위해 이들 특성화 2개 학교의 기능역량강화교육, 직업의식교육(1~2학년), 산업체 현장실습(3학년), 산·학·관 네트워크 운영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병역특례지정 신청시 가점(20점)을 부여받게 되며, 기업체에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 바 있다.(2012. 6. 4일)
시는 특히‘(예비)명장’육성이라는 사업 취지에 걸맞게「전국기능경기대회」상위에 입상할 수 있는 전략적 맞춤식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확대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해 특성화고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상황을 고려, 현재 취업을 장려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의 진학 문제를 정책적 대안으로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2009.11.24.)을 마련하고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선 순환적‘선 취업, 후 진학’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 김신 문화경제국장은“일자리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과정별로 전문분야 기술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취업 목표(전주공고 10명, 전주생명과학고 25명)를 설정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지역경제과, 28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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