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충북 지역본부 제천시공무직 노조(위원장 정용일)는 26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장의 노동법 위반행위와 제천시 무기계약직 노동자에 대한 불법적인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을 선언한다.
제천시공무직노조에 따르면 제천시는 야간근로수당, 정근수당 등 일방적 지급 중단과 불법적으로 임금을 삭감했으며 년차유급휴가를 미부여하는 등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불법행위 7개 사항과 관련법 12개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했는데 지난 8일에는 무기계약직 노동자 8명에 대해 무더기 인사발령을 하는등 노조파괴가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제천공무직노조 관계자는 “노동자의 노동권과 근로조건이 심각하는 파괴되는 이 상황에서도 제천시장은 노조와의 어떠한 교섭에도 나타나지 않은 채 말단 실무자를 교섭대표로 보내서 발생되는 온갖 불법적인 전횡에 눈 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