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수관계자 2700명 참가, 25일부터 6일간 -
‘제21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와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스링대회’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전 종별 선수와 관계자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대회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최성열)가 주최하고 충북레슬링협회(회장 구호석)와 충주시레슬링협회(회장 백창기) 주관으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남자 중·고·대·일반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7개부로 나눠 총 276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분 3회전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경기만 진행되며, 충주지역에서도 15명의 중앙중학교 레슬링부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레슬링이 하계 올림픽 핵심종목에서 탈락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열리는 첫 전국대회인 만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을 위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의지가 반영돼 그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에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2013 춘계여자축구연맹전‘, 4월2일부터 ‘제12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총 70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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