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 주택가 범죄예방등 비상근무의 바쁜 일정에도 천안경찰서 관내 파출소들이 독거노인등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부파출소(소장·박노경)직원들이 성의껏 모금한 250,000원으로 라면 25박스를 구입 홀로 외롭게 살고있는 관내 독거노인 서모(70세·천안시 다가동)할머니 등 5명을 찾아가 라면 5박스씩 전달하고, 광덕파출소(소장·이학범)는 파출소 정원에 자라고 있는 호두나무 2그루에서 수확한 호두 4말(16kg) 240,000원으로 라면 24박스를 구입 광덕면 원덕리 이모(북중 2년)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8명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상황실 김영민 경사는 성남, 수신, 목천등 동부지역 파출소 근무당시 불우청소년 돕기 친목회(목우회)를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성남면 신사리 이모(남·77세)할아버지등 14명의 독거노인 및 불우청소년에게 백미 20kg 1포씩 전달 위로하였다.
이와같이 천안지역 경찰관들의 선행은 폭우와 태풍피해로 쓸쓸한 추석을 맞게 될 불우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이모(남·77세·성남면 신사리)할아버지는 경찰관들의 조금만 관심이 불우이웃은 커다란 힘이되고 있으며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경찰관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윤만형 기자> news21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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