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3. 3. 20(수) 10:00~11:50 전주천 둔치(자원봉사센터 앞 전주천?건산천 합류지점)에서 시민, 사회단체, 국방부 직할부대 및 각 기관, 학생, 유치원 단체(얘들아하늘밥먹자 어린이)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3. 22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꾸도록 해오고 있다.
1994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왔으며 2013년은 세계 물 협력의 해를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기념하고 있으며,
국제적 물 협력을 위해 이미 전주시민들은 2011년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시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지구가족에게 생명수를이라는 주제로 유니세프 WASH(식수위생) 기부 사업에 동참하여 물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분배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전주시에서는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군악대 공연, 난타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로 내빈인사, 결의문 낭독, 물로 그리는 물의 날 로고 퍼포먼스, 2부 행사는 전주천/건산천 청결활동을 실시하였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부 행사 기념식 인사말씀을 통해 물은 우리에게 생명과도 같이 중요하며 우리도 미래의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물절약을 실천하여 맑고 깨끗한 생명수를 보전하자고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시민? 학생들에게 호소하였고, 이정자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물 사랑, 물 아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내빈, 학생들이 함께 물을 이용한 물의 날 로고 그리기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특히 참여 학생들이 신나는 물 놀이로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한 물의 날 기념행사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체감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 한다.
전주시 물관리 프로젝트 풀 가동 중
- 2025년 우리나라도 물부족국가 대열 합류 -
전주시 물관리 종합대책 수립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도시화?무분별한 지하수 개발?하천 건천화 등으로 물부족시대(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지구표면 수자원의 단 0.0075%)가 예고되어있고 물부족으로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국가들이 확대되고 있어 UN에서도 생명을 위한 물 10개년을 선포하고 물관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로 전주시에서도 물관리의 중요성과 물의 가치를 재평가 하는 전주시 100년 대계를 위한 물 마스터플랜으로 『물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을 2009년 완료하여 전주 물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빗물 활용 사업】
빗물은 우수한 생활용수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토양에 스며들거나 그대로 흘러내려가는 현상이 반복되어 빗물 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제도 장치인 전주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이미 2009년에 제정하고 시에서 건립하는 모든 공공시설 및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건축물에 건축 설계시 빗물 저장시설을 설계에 반영하여 시공토록 하고 있다.
전주시는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는 물부족 해소를 위하여 빗물 재사용방안으로 총력을 기울여 친환경 에코타운 등 빗물 저장소를 별도 설치하여 공업용수 및 조경용수, 청소용수 등 생활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빗물 재활용 및 생활용수를 절약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하여는 설치비를 지원하였고(공공시설 2, 학교 5, 공동주택 6, 어린이집 1, 유치원 2, 단독주택 3) 올해도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부에서도 물부족시대의 대응방안으로 물절약, 도시의 혈관 하수관거 정비, 빗물 재사용, 중수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 세계는 물의 정치?경제적 가치로 인해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 블루골드산업(물산업)의 육성을 앞다투어 지원하고 있다.
【하천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사업】
그동안 하천수 수질개선을 위하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삼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유지를 목적으로 환경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삼천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천연기념물 반딧불 보호와 수달 등 서식지를 조성하는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물절약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노력만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길이며, 물부족시대 도래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풍부한 수자원이 넘치는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환경과, 28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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