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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달 내내 나무 심는 식목월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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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3-1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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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매년 4월 5일 일회성, 대규모 행사로 치뤄졌던 식목일 행사가 올해에는 시민, 단체, 마을공동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월 20일(수)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 내내 서울 구석구석에 봄꽃과 나무를 심는 축제로 탈바꿈한다.

“이제는 식목일(植木日)이 아니라, 식목월(植木月)입니다”, “한 달 내∼내∼ 서울 구석∼구석∼ 봄꽃·나무심기”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봄꽃·나무심기를 통하여 서울 시내 구석구석에 나무 694천주, 봄꽃 2,460천본이 심겨질 예정이다.

우선 식목월 한 달 동안 1가정 1나무심기, 1가정(가게) 1화분 내놓기 운동을 통해 157천주의 나무를 심는다.

서울시 총 가구 수는 3,552,353가구로, 이 중에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을 제외하고 실제적으로 나무심기가 가능한 단독주택 157,185 가구를 대상으로 1가정 1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구입하여 식재토록 권장하되, 서울시는 산림청과 함께 총 47,600주의 나무를 서울광장 등에서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마땅한 공간이 없어 나무심기가 어려운 아파트, 연립주택, 상가 등에서는 베란다나 상가 앞에 꽃을 심은 화분 내어놓기를 통하여 아름답고 푸른 서울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푸른서울 가꾸기’, ‘동네 골목길 가꾸기’, ‘토착수종의 복원’ 등을 통하여 537천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어서 한 달 내내 서울 곳곳에서 봄꽃과 나무를 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리 동네를 우리 손으로’ 가꾸는 푸른서울 가꾸기(수목 190천주, 꽃 144천본)는 마을공동체, 사회복지시설, 시민단체, 개인 등의 시민공모를 통하여 생활 주변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인데, 이미 551개소(231,011㎡)의 대상지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의 ‘꽃과 나무 심기 아카데미’를 오는 22일(금)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며, 조경 전문가를 초빙하여 꽃나무심기기술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마을과 골목길을 예쁘게 가꾼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한 산림 내 태풍피해지, 병충해 발생지, 산사태 복구지, 불법무단경작지 등은 토착수종의 복원사업(304천주)을 통하여 중부지방 기후에 맞는 고유토착수종 위주로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가로화분, 걸이화분, 동네화단, 골목길 등에 2,460천 본의 봄꽃(373개소, 50,400㎡)을 심어 서울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꾸밀 계획이다.

담장, 골목길, 공동주택 화단, 가로녹지 등에 시민, 단체 등과 함께 봄꽃을 심고, 1가정(가게) 1화분 내어놓기 운동,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 내어걸기 운동, 아름다운 화단상 선정 및 시상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봄꽃·나무심기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나무를 심은 사연과 인증샷을 서울시공모전 홈페이지(wow.seoul.go.kr)에 올리면 우수사례 50명을 선정하여 도서상품권(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해상도 800x480mm 이상, 3MB이내)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을 아름다운 도시로 꽃피우기 위한 이번 식목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1가정 1나무 심기”, “1가정(가게) 1화분 내어놓기” 등에 참여하여 서울을 아름답고 푸른 도시, 이웃과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고향 같은 도시로 가꾸는데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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