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대앞 일원서 외국인 관광객 위한 관광안내도우미 6명 활동
최근 한류 열풍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마포구 홍대앞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선보였다.
18일(월), 첫 선을 보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안내 도우미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통역, 지리정보, 기타 관광코스 소개 등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기존의 관광안내소 운영방식인 고정된 시설물(건물 또는 부스형)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안내하는 소극적 방식을 뒤바꾼 운영방식이다. 서울시가 서울시 관광협회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홍대앞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마포구가 서울시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홍대앞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근무방식은 총 6명이 2인 1조로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홍대앞 일대를 순회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수행한다. 아울러 관광안내서비스 수행 요원은 관광객이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i’자가 새겨진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활동한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지하에 마포관광정보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달부터 지상부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운영됨에 따라 홍대앞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고 편하게 개성 넘치는 홍대앞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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