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여가선용과 함께 나눔 봉사 실천하는 기회 제공
울산시는 직원들의 주말 시간을 가족과 동료가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말 농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주말 농장은 북구 가대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등 2곳 4,051㎡로 직원 180여 명에게 18 ~ 20㎡의 텃밭이 제공됐다.
울산시는 경작에 지장이 없도록 부지 정리와 개인별 부서별 경작 구역을 정해서 참가자 이름이 새겨진 팻말을 설치했다.
또한 농장 운영에 따른 주의사항과 농작물 경작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경작에 필요한 씨앗과 장비를 구입하여 제공했다.
고추, 고구마, 배추 등의 기본적인 채소 재배법과 관리 요령, 채소의 작물별 파종 시기,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을 수록한 ‘안내 책자’도 제작하여 배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 농장 신청자가 전년 대비 17% 이상 늘었다”면서 “올해는 공무원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수확한 작물을 주말농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복지시설, 마을 경로당에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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