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육군본부와 육군 제37사단 공병대와 함께 6.25참전용사인 문화동의 김모씨(81, 육군 하사)가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ㆍ관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2일 시공부대 등 관계자들과 사업추진 회의를 마쳤으며, 총 사업비 4040만원(육군 2400만원, 충주시 164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3일까지 기존 주택을 철거해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하고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김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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