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외지로 나가는 수하물에는 앞으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스티커가 부착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충주우체국은 6일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개국 2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지구촌 물의 축제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충주우체국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 3600개의 우체국에도 이 같은 홍보스티커 부착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국제우편물에도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충주우체국 소유 이륜차 우편함에 홍보스티커와 깃발을 부착하는 등 우편물과 집배원을 통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충주우체국은 지난 1895년 개국 뒤 우편, 물류, 금융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는 우체국 국제특급(EMS)를 활용해서 세계 각국으로 초청장을 발송하고, 대회기념엽서와 고객맞춤형엽서 등도 구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