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28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연고협약식과 함께 창단식을 가졌다.
내셔널리그에서 프로리그로 출범한 충주험멜은 이번 창단식을 통해 시민앞에 힘찬 비상을 다짐했다.
창단식은 1부 축하공연과 2부 본행사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선 1부 축하공연은 방송인 정진수씨의 사회로 ‘찬찬찬’의 편승엽과 ‘우연히’를 부른 가수 우연이, ‘슈퍼스타K 2’ 출신의 김소정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고 색소폰 연주와 퓨전국악 연주 등이 이어졌다.
2부 본행사는 SBS ESPN 조민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팬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캐치프레이즈가 발표되고, 엠블럼 소개, 유니폼 공개,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충주험멜 사무국 관계자는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창단식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오는 3월17일 열리는 홈경기 개막전에도 많은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 K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한 충주험멜은 지난 13일부터 홈경기 연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17일 오후 2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찰청축구단과 시즌 개막경기를 치르게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