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26일에도 '취임식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미국 특사단을 접견하는 등 이틀 동안 19개국 정상급 인사와 사절단을 잇따라 만나 환담을 나웠다. 박 대통령은 특히 톰 도닐렁 미국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장관급)이 이끄는 미국 특사단을 접션한 자리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공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와 류옌둥 중국 국무위원, 빅토르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을 만난 박 대통령은 이로써 '취임 4강 외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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