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여성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합계출산률을 1.3명으로 11년만에 초저출산국 탈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012년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신생아는 48만 43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3000명이 늘엇다. 2007년 49만 3200명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인구1000명당 출생아수를 말하는 조출생률은 9.6명으로 전년보다 0.2명 늘었다
합계 출산률을 2001년 초저출산의 기준선인 1.3명으로 줄었으며 2005년 1.8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08년 1.19명 2011뇬 1.24명으로 회복세를 보여왔다.
통계청 관계자는 "합계출산률이 45년간 1.3명을 밑돌면 전체인구가 절반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우리나라는 그 경계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산모 연령별로는 20대 출산이 감소하고, 30대 출산은 늘었다. 평균 연령은 31.63세로 0.18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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