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상갑)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출전했던 최아람(16세, 지적장애 3급), 영미(13세, 지적장애 2급) 자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26일 강개공은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G1강원민방과 함께 지적장애 갖고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두 자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태백미래학교에 재학 중인 최아람·영미 자매는 각각 지적장애 3급, 2급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올림픽을 향한 꿈과 열정으로 각종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사연은 지난 12일 G1 특집 다큐멘터리 ‘아람·영미 자매의 8일간의 특별한 기록’을 통해 알려졌다.
김상갑 사장은 “방송을 통해 두 자매의 꿈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 큰 희망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개공은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