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컬푸드 참여농가 사업설명회 개최
  • 이정수01
  • 등록 2013-02-19 22:37:00

기사수정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역에서 생산 가능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거래시장,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직접 판매,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로컬푸드 정책 사업설명회를 2월 18일 개최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실시한 로컬푸드 사업설명회에 농정 공무원, 농업인단체 임원, 지역농협 경제상무,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농산물 수입개방에 취약한 정책 소외계층인 소농, 노령농 중심의 로컬푸드 기획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비전과 함께 추진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로컬푸드 정책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진짜 얼굴 있는 농산물의 1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교류하고 소비하는 쌍방향 직거래 유통시스템으로 밭에서 방금 수확한 신선함, 농가의 얼굴이 담겨 있는 신뢰성, 농약 및 비료 최소화 재배에 의한 안정성,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단계 축소로 인한 저렴성, 우리고장 농산물을 팔아주는 애향심을 모토로 사업을 진행한다.

농업인 직거래시장은 오는 4월 하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에서 매일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농가 회원제로 운영되며, 현재 참여 농가수는 139호에 이른다.

또한, 참여 농업인이 직접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가공식품을 수송, 포장, 가격표시, 매장 진열하고, 판매 잔량은 저녁에 수거해 가는 새로운 유형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사업공모 결과 대덕농협이 최종 선정돼 오는 6월까지 직매장 리모델링, 소포장 창고 건립 및 기계장비 구입 등을 통해 7월초에 개장해 1일 직거래 유통이 가능한 판매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로컬푸드 정책도입 취지를 “지난해 한/미 FTA가 체결되고 현재 한/중/일 FTA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소농, 고령농에 대한 농가소득 안정이 절실히 필요하여 대안으로 로컬푸드 정책을 선택했고, 앞으로 정착된다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