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율화 조치 이후 금지된 '0교시' 수업이 일부 학교에서 계속 진행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서울시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 시간 이전에 실시하는 보충수업인 이른바 '0교시' 수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12곳에서 0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이가운데 9개 학교는 즉시 0교시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고, 나머지 3곳에 대해서는 수강료를 미리 낸 점 등을 감안해 이번달 말까지 0교시 수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