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선진교통문화 정착
(교통정책과, 613-409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 상반기에 사업용 화물자동차(개별/용달/일반협회)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마무리한다.
시는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희망한 사업용 화물자동차 5,300여대 중 지난해 3,700대를 완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남은 1,600여대를 장착할 계획이다.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운행현황을 영상과 데이터를 통해 기록/저장하는 장치다. 주행거리, 속도, 도난예방, 전/후 측면 방향을 촬영기록, 사건사고 등 증거 확보가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장비다.
비사업용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5배나 높은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 교정효과를 통해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줄이기운동에 동참하고 교통안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화물업계의 건의와 두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시에서 60%를 지원하고 40%를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광주지역 교통사고가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앞으로도 근로여건이 열악한 화물자동차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