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상당히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외에는 더 밝힐 수 없다며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이 21일 귀국하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를 한 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올 수 없는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0일) 아침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류우익 대통령 실장이 쇠고기 협상이 타결돼 다행이며 협상을 마무리하기까지 물밑에서 노력을 한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 기자회견에서 쇠고기 수입 고시를 연기해서라도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없도록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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