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시 본청·구청, 읍면동 직원 400여명 투입 차량번호판 237개 영치해
천안시가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대규모 단속반을 편성,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합동 영치를 실시했다.
13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시 전역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 단속은 시 본청 및 동남구청.서북구청 세무부서의 직원, 28개 읍면동 직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 영치 활동은 천안시 목천읍 동우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 탑재차량 2대와 휴대용 PDA 단말기 등을 이용해 실시했다.
이날 합동 단속을 통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23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1회 체납 차량 534대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문을 부착했다.
이와 함께 타 시·도 등록차량으로 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차량 16대는 징수촉탁 단속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연도폐쇄기인 이달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월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체납차량 번호판에 대한 집중적인 영치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동남구와 서북구 등 2개 구청과 28개 읍면동 직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영치 활동을 실시한 결과 1995대의 번호판 영치와 3614대의 영치예고를 통해 20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