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복지전담 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의 활성화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전 군민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사가 주기적인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우체국 집배원, 보건의료원 방문간호팀, 드림스타트 위기가정방문팀,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등 모니터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기초수급자 탈락자, 차상위 빈곤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들을 발굴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 연계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복흥면 김모 할머니의 평생소원인 얼굴 복원수술을 위해 사례관리비 300만원을 지원했고, KBS방송국 등을 연계시켜 종합병원에서 1,2차 수술을 받도록 했다.
또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화재가구 위로지원 등의 긴급지원과 공동모금회 연계도 한다. 특히 관내 순창라이온스클럽과 자원봉사종합센터 등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실시하는 등 333건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전군민의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역 특성상 연계자원이 부족하다는 취약점이 있지만,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실천으로 한 가구 한 주민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희망복지지원단 단원들의 현장행정 실천이 소외 주민 없는 따뜻한 순창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며 “찾아와서 살고 싶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