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 8127필지 933만3017㎡를 찾아줘 시민들 큰 호응 -
청주시(한범덕 시장)의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시는 2001년부터 시행중인 조상땅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말까지 총 8127필지 933만3017㎡를 찾아주었다.
지난해 한해만도 178명에게 1408필지 183만8137㎡를 찾아주어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그동안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본인 명의의 재산이나 조상 명의의 재산을 찾아 주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상속인으로 본인인 경우에는 신분증, 상속인의 경우 사망자와의 관계가 명시되어 있는 서면(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및 신분증을 지참해 지적업무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타인에게 위임을 할 수도 있으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대리인의 자필 서명이 있는 신분증 사본을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동안 “조상 땅 찾기” 성명 조회 서비스가 시·도에서만 가능하였으나, 지난해 6월 1일부터는 양 구청 민원봉사과에서도 이름만으로 조회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상당·흥덕구청 민원실에 하루 2~3건씩 확인 신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해외 이주민의 신청 사례도 종종 접수되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조상 땅 찾기 민원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6월부터 이름만으로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되어 더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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