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부안읍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사랑잇기 손길이 이어져 주위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월 부안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독거노인 6명에게 연탄 1,200장 후원을 시작으로 부안의용소방대에서는 여성대원 50만원, 남성대원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부안읍에 기탁하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어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도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30세대에게 김세트를 지원하여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부안부령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택)는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라며 ‘사랑의 쌀’ 50포(10kg)와 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한편, 부안읍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선은마을 이장 김기석씨등 3명이 후원한 쌀 3포(80kg)로 떡국 떡을 마련하여 독거노인 80세대(2kg씩)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부안읍(읍장 이태근)은 앞으로도 기관,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설 명절 전후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를 최대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