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역안전 자율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의 활약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주택화재를 진압하여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확대를 막았다고 전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오후 3시 20분 경 신의면 하태동리 섬마을에 주택화재가 발생하였고, 소방관서에서는 소방력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없어 신의면 섬지역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휴대폰 연락 및 문자로 통보하였다.
박준배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28명의 대원은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비상소화장치함 내 소방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하여 및 화재진압을 하여 주위로의 연소확대를 막아냈다.
소방서 최진규 방호담당은 이는 평상시 안전교육과 훈련을 잘 받아온 신의면 의용소방대의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소방관서가 없는 섬지역 및 원거리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유사시 주민이 초기에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상소화장치함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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