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비상방역 상황실 가동, 예방 및 유행차단으로 확산 방지
충남도는 설 명절(2.9~2.11)을 맞이하여 인구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도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관리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13.1.17)과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수인성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였다.
아울러,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과 건강생활수칙 준수가 감염병예방에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도는 연휴기간 중 수인성ㆍ식품매개질환 및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16개 보건소에 설 연휴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방역담당자 54명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병·의원, 약국 등 질병모니터망 1,511개소를 운영하여 감염병발생 유무를 실시간 확인하고, 환자발생시 신속한 환자조치와 함께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반(17개반 149명)도 운영된다.
해외입국자는 공항 등 검역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설사 등 이상자에 대한 입국자 추적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중 도민이 안심하고 줄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비상방역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가정에서도 집단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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