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쌀 안정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함께 1,918백만원을 투자하여 농업인들에게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상토 지원은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인해 농업경영비가 증가되어 벼 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택시는 지리적 특성상 평야지로 자연 상토인 산 흙 채취의 어려움과 자연환경 훼손 등을 예방하고 쌀 안정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금년도 벼 못자리 상토지원과 관련하여 지난 3년간의 설문조사 결과와, 농업인 대표 및 지역농협과의 협의, 현지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검토 반영하여 ㏊당 지원물량을 25포로 확대/정착 시켰다.
이와관련해 시는 지속적인 벼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재해로 인한 쌀 생산량의 감소를 예방하고,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비 80%, 4개 지역농협(평택농협, 팽성농협, 안중농협, 송탄농협)이 20%를 부담하여 13,000㏊에 325천포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거 농지 소재지에서 신청/ 공급하던 것을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소지에서 신청?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일부 도시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농지 소재지에서도 신청/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평택시에 거주하면서 충남 서산 등에 농지를 대체구입
하여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도 우리시 농지와 같이 동등하게 지원 할 계획으로 쌀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농가와 벼 공동육묘장과 육묘공급 계약을 체결한 농가의 상토는 벼 공동육묘장으로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하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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