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청원 민간부문 교류와 공직사회 소통 -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청원 교류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공직사회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해 주민 화합과 공직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청주·청원 교류사업이 295회 추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으로는 농촌일손돕기 105회 3460명,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1억3500만 원이 거래되는 등 농가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청주시 각 동에서는 14개 농촌마을, 10개 직능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다졌으며, 공무원과 직능단체원, 시민들은 80회에 걸쳐 청원군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청주·청원 경계 없는 교류 확대의 밑거름이 됐다.
또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무원 인사교류,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속감과 동질감을 높여왔으며, 2013년 상반기에 업무용 알림이(메신저)를 공동사용하기로 해 업무지식과 자료 공유 등 지적 교류가 가능해지고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의 장기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초석을 다지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주민 화합을 통한 통합시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며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군민협의회, 시민협의회와 공조해 청주와 청원이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정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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