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오전(11시) 경기경찰청 지방학교 2층 강당에
서『수원 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단(단장 이석명, 감독
서정원)』과 경기경찰청 소속 경찰관 6명을 홍보대사
로 위촉했다.
이 날 수원삼성축구단에서는 이석명 단장을 비롯해
서정원 감독, 김두현, 이용래 선수 등 10여명이 참석
해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경기경찰청은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홍보대사
콘테스트를 열어 이 중 경찰관 6명(모델 2, 과학수사?사
이버?교통?범죄예방)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폭력?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
범죄예방법 등 국민생활 안전에 필요한 경찰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수원삼성축구단과 조직내 직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였고, 지난해 10월 인기애니메이션
캐릭터 선물공룡 디보를 위촉하는 등 인기 연예인 중
심의 천편일률적 홍보대사 선정을 벗어나 이를 다변
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홍
보대사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경찰활동을 알리고
있다.
이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프로축구 정규리그 4회 우승 등 국내외 22개 대회를 휩쓴 전통의 축구 명가로, 서포터스 회원 수만 5만이 넘을 정도로 축구 팬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축구를 통해 얻은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수락했고, 경찰과 함께 포스터 및 영상 제작, 각종 행사 참석 등을 통해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명 단장은 “수원블루윙즈가 경기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우리 축구단은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범죄예방과 국민생활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수원삼성블루윙즈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식전 행사로 경찰관 홍보대사 선발 콘테스트를 가졌다.
경기청에서는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경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직 경찰관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민들에게 알기 쉽게 경찰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제1기 경찰관 홍보대사 2명(남, 여 각 1명)을 선발했고,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늘 제2기 경찰관 홍보대사 선발을 위한 컨테스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