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인 나로호(KSLV-I)
2시간 30분 후에 '스페이스 클럽' 회원국으로 가는 관문인 ‘나로호(KSLV-I)’를 예정대로 30일 오후 4시에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의거, 국내 최초로 나로우주센터에서 100kg급의 ‘나로과학위성(STSAT-2C)’을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에 실어 지구 저궤도(근지점 고도300km, 원지점 고도 1,500km)에 쏘아 올릴 계획이다.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군)는 발사관리위원회는 “29일 예행연습 결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돌발 상황이 없다면 예정대로 발사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였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발사 예정시간인 오후 4시부터 7시00분 사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에는 낮 동안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이 구름이 눈이나 비, 낙뢰(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하였다.
발사 시각이 확정되면 약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이 시작되고 발사 시각 20분 정도를 앞두고 최종 발사 지시가 내려진다.
발사 15분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3.8초 전에 1단(하단) 엔진이 점화되며, 카운트다운이 '0'이 되는 시점에 엔진의 추진력이 142t까지 커지면 나로호는 우주로 향하게 된다.
광주 전남 지역민은 물론이고 전국민의 염원을 담아 나로호 발사에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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