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황하준)는 SBS 뉴스보도「안산 다문화거리, 성매매로 얼룩」의 오명을 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원곡동 다문화특구 소재 다방, 노래연습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원구청 직원 5개조 18명으로 상시 점검반을 편성하여 원곡동 소재 다방 44개소, 노래연습장 91개소(총 135개소)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 결과 티켓영업 다방 1개소를 포함 10개 업소에 대하여 적발하고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업소 대표 153명(다방 74명, 노래연습장 79명)을 긴급 소집하여 지난 1월24일 단원구청에서 업주들의 자정노력 촉구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퇴폐성 불법행위 발견 시 행정·사법적으로 강력 조치할 것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서도 안산시와 검찰, 단원경찰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대책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성매매를 유발하는 환경에 대한 사전예방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단원구 관계자는 “다문화거리가 건전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관련부서, 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단원구 노래연습장 위법행위에 대하여 등록취소 2개소, 영업정지 85개소, 과징금 18개소 975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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