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수원/안양지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00은행과 00금융지부를 사칭하면서 대출을 필요로 하는 서민들에게 무작위로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보내, 3,000만원 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주겠다며 채권매입비 명목 또는 기존 대출금을 저리로 전환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3억 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수원 영통 소재 대출사기단 신 某(33세, 남)씨 등과 안양동안지역 대출사기단 정 某(33세, 남)씨 등 대출 사기단 2개 조직 15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원 영통 소재 대출사기단 신 某씨 등은, 자금총책/관리총책/상담책 및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대출 사기단을 조직, 폐업한 전화방을 임대하여 인터넷전화 16대, 컴퓨터 17대, 복사기 등을 갖추어 대출사기 전문 사무실로 설치한 후, 00은행 신과장팀, 홍과장팀으로 나누어 관리총책은 과장, 상담책 등은 대리라고 자칭하며,
2012. 11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에 42평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화와 대포폰을 이용, 전국의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상담 문자를 무작위로 대량 발송 한 뒤, 실제로 정식 은행인줄 알고 전화를 걸어와 상담을 하던 피해자들에게 채권 매입비 명목으로 금원을 편취하는 방법 등으로 약 84명으로부터 총 2억 9천만원 상당을 교부 받아 편취한 대출빙자 사기단 관리 총책 신 某(33세, 남)등 11명을 검거하였다.
또, 안양동안지역 대출사기단 정 某씨 등은, 2012. 9월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전화와 대포폰 5대를 이용,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하여 농협금융지부 또는 서울 00대출부 김00 과장이라고 사칭한 뒤, 정책자금으로 운영되는 돈이 있어 저리로 대출을 해준다며 속여 기존 사채를 선 입금하면 대납 후 정책자금을 저리로 대출 전환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26명으로부터 모두 6,300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한 대출사기단 총책 겸 통장모집책 정 某(33세, 남)등 4명을 지난해 12월 4일 검거하는 등 2개월 동안 모두 15명의 대출사기조직을 검거 하였다.
수사착수 및 검거경위 광주서는, 최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대출을 빙자한 사기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대출사기전담반으로 편성, 수사활동을 전개, 수사 활동중, 피해자 신고를 받고 피의자들이 범행당시 사용한 대포폰(핸드폰) 통화내역 분석 및 끈질긴 잠복?미행, 탐문 추적수사 끝에 폐업한 전화방(수원)과 고층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사무실 주변 잠복근무중 전원을 검거하였다.
광주경찰서는, 이중 죄질이 중한 관리총책과 인출책인 신 某(33세,남)등 9명을 구속하고, 단순가담 상담책 박 某(23세, 여) 등 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아울러, 피의자들에게 압수한 컴퓨터, USB, 대출상담자료(DB), 통장 등으로 추가 피해자 확인 및 여죄와 또 다른 공범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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