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6일 13:26분경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하려는 자살 기도자 이씨(여, 50세)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13:13분 고양소방서 상황실로 신경안정제를 먹은 어머니가 방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투신하려한다는 신고접수 즉시, 구조대·능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출동하여 10층 창문에 몸을 걸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능곡 구급대원들은 방문을 개방하고 방안으로 진입하여 설득을 시도하는 도중,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지는 이씨를 순간적으로 잡아 구급대원의 손에 의해 창밖에 매달려 있게 됐고, 뒤를 이어 도착한 구조대원과 함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방안으로 끌어올린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능곡 구급대원(소방교 이천모)은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려야만 한다는 사명으로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예방과 교육홍보팀(박상철 ☏ 031-93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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