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도서관, 다문화 한글교실 운영
익산시립마동도서관(관장 정기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글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다문화 한글교실은 한국어 학습을 통해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첫 수업은 지난 22일로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글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리팡(중국)씨는 “한국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글을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 바르게 적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문화 한글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마동도서관(☎722-33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동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는 영어도서를 포함 총 8개 국가의 언어로 된 5,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