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탄소산업 종합지원연구기관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이하 탄소기술원) 2013년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탄소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
○ 11일 전주시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어려웠던 탄소밸리 구축사업 국비예산이 올해 245억원으로 2배 이상 대폭 증액 확보되고, 탄소기술교육센터가 완공되는 등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소재산업의 국가 주력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특히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국내 제일의 글로벌 탄소소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칭 ‘한국탄소기술원’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 명실상부한 국책연구기관으로 위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탄소기술원은 이와 함께 R&D 역량강화를 위해 탄소밸리 구축사업 외에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원 등 국책연구기관, 대구·경북, 전남·광주 등과 함께 탄소소재 응용 및 복합재 분야 공동연구개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 탄소기술원은 이에 따라 2015년까지 206억원을 투입, 고속브레이드 장비 등 40여종의 탄소복합부품 성형과 가공 등 응용제품 연구개발 및 시생산 장비를 구축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 또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확보한 탄소기술교육센터 건립에 250억원, 탄소복합재 창업보육센터건립에 35억원 건립 사업이 올 7~8월경이면 모두 완공됨에 따라 R&D 창업보육과 전문인력양성 등의 일괄시스템이 구축돼 국내 최고의 탄소소재 종합지원 연구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확실한 위상 변화를 꾀하게 된다.
○ 탄소기술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독보적인 자체 R&D 역량과 기업지원·인력양성 시스템을 활용해 탄소소재 기술경쟁력 확보와 체계적인 제품화전략을 수립, 탄소소재 산업의 종합지원기관으로 비상할 계획이다.
○ 실제로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을 2020년 조선, 반도체, 자동차, 제철, 항공산업 분야에서의 핵심소재로 선정하고 국가 5대 주력산업의 중심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탄소기술원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송하진 전주시장은 “탄소강국 전주 실현을 위해 탄소복합재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에 앞으로 약 591억원의 각종 사업비가 투입된다”며 “탄소소재 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와 제고를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탄소소재 분야 R&D인력의 경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50배, 미국·독일은 각각 12.5배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도 20배 규모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국내 연구인력 기반이 취약한 상태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탄소산업과, 281-2180>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