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시현...결과보고서 작성 후 30일경 발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의 15만톤 크루즈 선박 입출항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시현 일정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과 18일 시뮬레이션 시현을 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 30일경 공식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뮬레이션 시현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입출항이 가능한지 검증해봐야 한다는 제주도의 요구를 반영해 풍속 27노트, 서측 돌제부두 조정, 남방파제 선박계류, 예인선 2척 사용 조건하에 좌현 우현으로 접안하는 2개 케이스다.
시현은 표준조선법에 따라 동일 조건하에 정부추천 도선사, 제주 추천 도선사간 상호교차방식으로 주?야간을 모두 한다.
정부와 제주도가 각각 추천한 연구원 2명, 도선사 4명이 시현을 직접 수행한다. 책임연구원은 한국항해항만학회 이동섭 회장이 맡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늘(14일) 오전 중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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