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관련 혐의로 투옥된 정 전 의원이 지난 달 출소 이후 민주당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 전 의원은 “작년 12월 25일 1년 징역형을 살고 만기 출소했는데 정치인 만기출소는 최초라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면회도 와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고 모든 분들 국회의원, 당무위원 여러분,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대선 이후 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는 당이 지혜와 슬기를 갖고 잘 해결하리라 본다”며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6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우리 민주당의 영원한 당원임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밝히며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