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의 천사들을 위한 아트캠프’추진"
신안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1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2주간 신안군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에서 ‘천사섬의 천사들을 위한 아트캠프’를 개최한다. 두 기관의 <섬 & 아트 프로젝트>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금번 아트캠프는 신안군 내 3개 섬(암태, 팔금, 안좌)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섬 & 아트 프로젝트>는 신안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음악, 연극, 무용, 영상, 미술, 전통예술 등 6개원 모든 장르가 신안 섬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예술프로젝트이다. 두 기관은 2012년 8월, 해양 생태와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섬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예술 섬 조성 사업’을 위해 국고와 군예산을 확보하여 매칭사업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은 올해 5월 프로젝트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 예술과 현장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프로젝트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섬 & 아트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첫 해인 2013년은 ‘천사섬의 천사들을 위한 아트캠프’, ‘주민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공연 - Arround art’등의 예술교육사업과 공연행사 등이 병행하여 지역주민들이 예술을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 계획이며, 이후 주민들의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사업의 시도를 통하여 예술이 삶의 일상이 되고, 관광자원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예술섬 조성’ ‘레지던시프로그램’ 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작되는 ‘천사섬의 천사들을 위한 아트캠프’는 신안군이 보유한 1,004개의 섬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예술이라는 것이 어렵거나 전문가들의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놀이성을 강조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아트캠프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 운영을 맡으며, 신안군은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의 지원을 맡아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운영 유형을 제시한다.
천사아트캠프는 1주일을 기본으로 하며, 첫째주(1. 7~11)에는 중학생을, 둘째주(1. 14~18)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는 ▲연극으로 노는 음악이야기(암태중) ▲카메라와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이야기(팔금중) ▲영화놀이터-꿈나무 필름캠프(안좌중) 3개 수업이 실시되고, 두 번째 주는 ▲길 따라 전설따라 전설탐험대(암태초) ▲오감을 깨우는 상상놀이터(팔금초) ▲금관 악기로 만드는 새로운 앙상블(안좌초)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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