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 인터넷 업체가 주최한 네티즌들과의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 등원을 무한정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손학규 대표는 15일 서울 시청 근처의 한 카페에서 네티즌 30여명과 가진 토론회에서 국회에 등원해 야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 국회의원이 등원을 하는 것과 국회에서 싸우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손학규 대표는 또 지금 민주당이 국회에 들어가서 원구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회에 들어가 쇠고기 재협상 문제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들어가기 위해서라며, 사회 원로 등 각계 각층의 인사를 만나 등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손 대표는 쇠고기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다 보니 화물연대 파업과 같은 문제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민주당이 야당이긴 하지만 정부가 망하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정부가 빨리 민생 문제를 수습하고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