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생 15명,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에너지절약 체험 교육
최근 전력수급에 비상이 생기면서 에너지를 절감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2동은 국내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친환경 건축물인 서울 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하는 ‘에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망원2동이 진행한 ‘에코체험’ 프로그램은 에코마일리지 가입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방법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녹색생활제품, 미래의 활용모습 등을 벤치마킹하여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망원2동은 에코마일리지 가입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지난 20일에 초등학생 15명과 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에너지 이용의 변화를 통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설명을 듣고 에너지 위기의 시대에 에너지의 소비량을 직접 들어보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였다.
그리고 수력, 풍력, 수소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였으며, 또한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로 인한 위기상황을 가상한 모형물에 들어가 대응 방법 등을 배우면서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주관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등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에너지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안 쓰는 플러그를 뽑는 등 에너지를 절약을 직접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석 망원2동장은 “친환경제품 만들기, 숨은 대기전력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망원2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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